장수 한우랑사과랑축제 2025: ‘빨간맛’에 반하고, 건강한 맛에 취하다
가을이 물드는 전북 장수군, 그 중심에서 특별한 축제가 펼쳐집니다. 바로 “장수 한우랑사과랑축제”입니다. 이 축제는 2007년에 시작되어 어느덧 올해로 제19회를 맞이하며, 매년 9월 중순에는 장수군 의암공원과 누리파크 일대가 붉은 축제의 현장으로 탈바꿈합니다.
“빨간맛으로의 초대” – 축제의 테마
축제의 콘셉트는 단연 ‘빨간색을 중심으로 한 푸드 페스티벌’, 즉 RED FOOD FESTIVAL입니다. 신선한 장수 한우와 사과는 물론, 지역의 건강 농산물까지 ‘빨간색’을 테마로 색다른 미각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축제를 넘어, 지역의 자긍심과 농축산물의 가치도 함께 공유합니다.
다채로운 테마 프로그램 – RED FOOD의 향연
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은 크게 세 파트로 나뉩니다. 먼저, 장수 한우마당과 장수 사과마당에서는 지역 생산자들이 직접 참여해, 방금 수확한 산물을 바로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레드푸드 존에서는 빨간 사과, 오미자, 토마토 등의 다양한 레드 컬러 농산물을 중심으로 한 건강식 체험도 가능합니다.
체험 이벤트로 풍성하게
축제는 보는 것을 넘어 직접 참여하는 재미도 가득합니다. 가장 인기 있는 체험 중 하나는 장수사과 수확 체험, 그리고 한우 곤포 나르기 대회와 같은 이색적인 농축산 체험 프로그램입니다. 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오감 만족 체험 마을과 전통놀이 ‘깃절놀이’도 준비되어 있어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공연과 문화의 향연
현장에는 먹거리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공연이 준비되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립니다. 지역 예술가들의 무대 공연과 함께 축제 전용 음악, 전통놀이 등이 어우러지며, 온 가족이 참여하는 참여형 이벤트도 열립니다. 이처럼 볼거리와 참여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어우러져 자연스럽게 추억이 쌓입니다.
축제와 함께 떠나는 힐링 여행
장수 한우랑사과랑축제를 방문한 김에, 인근 여행지를 둘러보는 건 어떨까요? 장수엔 금강이 발원하는 자연과 역사·문화가 살아 숨 쉬는 명소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뜬봉샘 생태공원에서는 맑은 물과 숲이 어우러진 힐링 산책을, 장수 물빛공원이나 누리파크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여유로운 산책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맑은 공기와 자연 그대로의 풍경 속에서 건강하고 풍성한 휴식을 즐겨보세요.
왜 이 축제를 놓치면 안 될까?
장수 한우랑사과랑축제는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농축산물의 맛과 생명, 지역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자리입니다. 어린아이부터 노년까지 모두가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으며, 건강과 맛, 체험이 동시에 가능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올해 가을, 장수에서 만나보세요. 빨간 색이 주는 시각적 즐거움과 함께, 건강한 먹거리의 진정한 맛, 그리고 따뜻한 농촌 문화의 정서를 가득 담아가실 수 있습니다.


